일본여행/일본관광지

일본 온천 타투 문신 온천에 들어갈수 있을까?

도쿄여자kim 2023. 11. 28. 22:12

문신을 가진 외국인들은 온천에 들어갈 수 있다? 

일본과 타투의 현황과 실태에 대해서 말씀해 드릴까 합니다. 

이번 일본여행을 생각 중인데  온천에서 타투는 괜찮을까? 

수영장은 들어갈수 있을까? 

일본을 방문하는 많은 외국인들이 의문을 갖는 것 중에 하나입니다. 

과거 일본에서는 죄를 지은 사람에 대해 훈계의 뜻으로 문신을 새기는 관습이 있으며 이 문화가 자취를 감추고 일본 각지에서 지금도 현존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것이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타투가 일본에서는 안 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라고 하는 현상을 아시는 분도 많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일본은 이전 수십년에 비해 문신에 대해 몰라볼 정도로 관용적인 사회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 여러 나라와 마찬가지로 패션적으로 캐주얼하게 타투를 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을 배경으로 타투에 대해 특별한 편견이나 혐오감을 갖는 사람은 적어지고 점차 받아들여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예전 이미지 그대로 문신을 나쁜것으로 직접 연결해 생각하는 일본 풍습은 사라졌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사실 온천, 목욕탕, 수영장 해수욕등의 시설에서 문신을 가진 사람의 이용을 거절하는 경우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많이 존재 합니다. 

외국인 여행자 중에서도 이사정을 모르는 사람이 있어 모처럼 일본에 왔는데 왜 문신하고 온천에 들어갈 수 없느냐며 

사소한 말썽을 일이키는 경우도 적지 않게 있습니다. 

관광청에서 조사 결과 

일본 전체의 56% 시설에서 타투 = 목욕거절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 조사는 일본 전국의 호텔이나 여관을 비롯한 숙박 시설 약 3800개소에 조사표를 송부하여 약 600개소로부터 회답을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 타투를 넣고 있는 사람에 대한 대응은? 

 

목욕을 거절하고 있다 : 고 응답한 시설 약 56% 

 

목욕을 인정하고 있다 :고 응답한 시설 약 31% 

 

스티커등으로 숨기는 등의 조건부로 허락하고 있다라고 회답한 시설은 약 13%  

 

- 타투를 넣은 사람의 목욕을 거절하는 이유는? 

 

풍기,위생면에 의해 자주적으로 판단하고 있다 약 59% 

 

업계,현지사업자 사이에서의 룰에 의한 것 약 13% 

 

경찰이나 자치단체등의 요청,지도에 의한 것 약 9% 

 

조사결과를 보고 놀란 것이 목욕을 거부하고 있는 시설의 수, 입욕거부의 이유로써 회답의 비율이 많았던 것이 '풍기, 위생면에 의해 자주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한다면 타투 = 악이라고 취급이 짙고 아직까지 일본에서는 그런 문화가 남아 있는 것으로 생각이 든다. 

 

타투 입욕에 대한 대응사례 

1. 일정한 대응을 요구하는 방법

스티커 등으로 문신 부분을 덮어 다른 입욕자가 보이지 않도록 한다. 

위생적인 입욕복 등을 착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도 좋다 

타투의 크기가 작아 (예를 들면 손바닥 크기) 다른 입욕자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는 경우는 특별한 대응을 요구하지 않는다.  

2. 목욕하는 시간대를 궁리하는 방법 

가족단위의 입욕이 가장 적은 시간대에 입욕을 한다 

3. 대절목욕 등을 안내하는 방법 

복수의 목욕탕이 있는 경우 사람과 안마주치는 곳으로 목욕탕을 구분해서 들어가면 좋다. 

전세목욕탕이 있는 경우 전세 목욕을 이용한다. 

숙박시설의 경우 전용욕실이 있는 객실등을 안내한다. 

 

이처럼 일본에 가는 외국인들이 알아 두면 좋은 것은 

문신이 금지되어 있는 곳은 온천뿐이 아니라는 것! 

문신에 대해 지적을 받은 곳은 온천도 아니고 이케부쿠로에 있는 도시마엔 병원에서다 

타투를 보이게 옷을 입는 건 불가하여 입원을 할 수 없다 하여 엄청 더운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긴팔을 입어 

가리지 않으면 안 된다. 

또한 가마쿠라나 가나가와에 있는 바다에서도 조심해야 한다. 

타투를 하고 노출을 한채 해수욕은 어렵다고 생각해야 한다. 

프라이빗 비치가 아니라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바다인데 좋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이다. 바다에서도 어디서나 문신을 가진 사람은 봄이나 여름등 비교적 따뜻한 시기에 일본을 방문한다고 해도 뭔가 탈착 가능한 상의나 재킷에 긴 바지는 필수라고 생각하면 좋다. 

결론 

타투에 관한  사회체제야 말로 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은 부분은 있지만 시대의 흐름과 함께 일본인의 타투에 대한 사고방식은 한없이 긍정적인 것으로 변화하고 있다. 

확실히 문화는 문화로서 지켜져야 할 것이다. 일본은 그러한 오래되고 좋은 문화를 오늘도 많이 않고 이러한 역사적 사상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도입해 나가는 것이 일본이라고 하는 나라의 문화의 훌륭함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외국인들이 꼭 알고 방문해야 할 것은 일본을 방문할 때 문신을 하는 것만으로 불쾌감을 느끼는 일은 대인관계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문신을 용인하고 받아주는 목욕 시설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이 있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의 의식이 서서히 변화해 가는 상황과는 달리 잠재의식이 많은 상황에서 일어나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일본에서의 여행을 즐기면 좋다고 생각한다.